왜 세 가지 시나리오로 보여주나
QQQ(나스닥100 ETF)의 지난 10년 연평균 수익률은 약 17~18%였습니다. 하지만 이 숫자를 그대로 미래에 연장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위험합니다. 저금리와 빅테크 강세가 겹친 특수한 구간의 성과이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이 계산기는 하나의 답 대신 세 개의 범위를 보여줍니다.
- 보수적 8%: 기술주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시장 평균 수준으로 회귀하는 경우
- 기준 12%: 나스닥100의 더 긴 역사적 평균에 가까운 수준
- 낙관적 16%: 지난 10년과 유사한 강세가 이어지는 경우
실제 예시: 월 100만 원, 10년 적립
| 시나리오 | 10년 후 자산 | 원금 1억 2,000만 대비 |
|---|---|---|
| 보수적 8% | 약 1억 8,300만 원 | +52% |
| 기준 12% | 약 2억 3,000만 원 | +92% |
| 낙관적 16% | 약 2억 9,300만 원 | +144% |
세 시나리오의 격차가 1억 원이 넘습니다. 계획은 보수적 시나리오로 세우고, 기준·낙관은 "잘 되면 이 정도"로 읽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입니다.
결과를 읽는 법
- 하락을 먼저 계획하세요. QQQ는 2022년에 고점 대비 약 -35%, 2000년 닷컴버블 때 나스닥은 약 -80% 하락했습니다. 위 표의 수익률은 그런 구간을 팔지 않고 버텼을 때만 실현됩니다.
- 적립식의 힘은 하락장에서 나옵니다. 주가가 빠질 때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수량을 사게 되어 평균 단가가 내려갑니다. 하락장은 적립식 투자자에게 할인 기간입니다.
- 환율(원/달러)에 따라 원화 기준 수익률은 위 표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장기 적립은 환율도 평균 매수하게 되므로 타이밍을 재기보다 기계적 적립이 현실적입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QQQ와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중 뭘 사야 하나요? 지수는 같지만 세금 구조가 다릅니다. 일반계좌면 매매차익 과세 방식(양도세 22% vs 배당소득세 15.4%)과 금융소득종합과세 여부를, 연금저축·ISA를 쓸 수 있다면 국내 상장 쪽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. ETF 세후 복리 계산기에서 비교해보세요.
Q. 지금 고점인 것 같은데 적립을 시작해도 되나요? "고점이라 기다린다"는 판단은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손해였다는 연구가 많습니다. 적립식은 시작 시점의 영향이 일시금 투자보다 훨씬 작습니다. 불안하다면 금액을 줄여 시작하고 서서히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.
Q. 20~30년도 계산할 수 있나요? 가능합니다. 다만 기간이 길수록 수익률 가정의 작은 차이가 결과를 크게 바꾸므로, 보수적 시나리오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