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리 계산의 원리
이 계산기는 월복리 방식으로 계산합니다. 매달 (1) 기존 자산에 월 수익률(연 수익률 ÷ 12)이 붙고, (2) 월 적립금이 더해지는 과정을 기간만큼 반복합니다. 수익이 다시 수익을 낳는 구조이기 때문에, 자산 곡선은 직선이 아니라 뒤로 갈수록 가팔라지는 곡선이 됩니다.
실제 예시: 월 100만 원, 연 8%, 기간별 비교
| 기간 | 납입 원금 | 예상 자산 | 수익 비중 |
|---|---|---|---|
| 10년 | 1억 2,000만 원 | 약 1억 8,300만 원 | 34% |
| 20년 | 2억 4,000만 원 | 약 5억 9,000만 원 | 59% |
| 30년 | 3억 6,000만 원 | 약 15억 원 | 76% |
10년까지는 "이게 복리인가" 싶을 만큼 밋밋하지만, 20년을 넘기면 내가 넣은 돈보다 수익이 더 커지고, 30년 차에는 자산의 4분의 3이 수익입니다. 복리의 보상은 대부분 후반부에 몰려 있습니다.
어떤 수익률을 넣어야 하나
- 예금 수준: 2~3.5% — 원금 보장이 필요한 돈
- 보수적 투자: 5~7% — 글로벌 분산 지수 ETF의 보수적 기대치
- 주식 시장 평균: 8~10% — S&P500의 초장기 연평균(배당 포함, 명목 기준)
- 10%를 넘는 수익률을 수십 년간 유지하는 것은 전문 투자자에게도 어렵습니다. 계획은 5~7%로 세우고, 더 나오면 보너스로 여기는 것이 안전합니다.
물가를 감안한 "오늘 화폐 가치 기준"으로 보고 싶다면 명목 수익률에서 물가상승률(약 2~3%)을 뺀 실질 수익률을 넣으세요. 연 8% 대신 5%를 넣으면 결과가 곧 현재 구매력 기준이 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연차별 표에서 어디를 봐야 하나요? "수익(자산 − 원금)이 연간 납입액을 넘어서는 해"를 찾아보세요. 그 시점부터는 돈이 나 대신 일하는 속도가 내 저축 속도를 넘어선 것입니다. 월 100만 원·연 8% 기준 대략 9~10년차입니다.
Q. 세금은 반영되나요? 이 계산기는 세전 기준입니다. 미국 ETF 배당세(15%)·양도세(22%)까지 반영한 세후 자산은 ETF 세후 복리 계산기에서, 연금저축·ISA 절세 효과는 절세 계산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Q. 수익률이 매년 들쭉날쭉한데 평균으로 계산해도 되나요? 장기 계획 수립용으로는 괜찮지만, 실제로는 -20%인 해와 +30%인 해가 섞여서 평균에 수렴합니다. 변동 순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(특히 인출기)은 은퇴 인출 계산기의 시퀀스 리스크 설명을 참고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