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면의 환율로 바꿔주지 않는 이유
포털에 나오는 환율은 매매기준율입니다. 은행 창구에서는 이 값에 스프레드를 붙여, 외화를 살 때는 더 비싸게, 팔 때는 더 싸게 바꿔줍니다. 이 차이가 사실상의 환전 수수료이고, 환율 우대율은 이 스프레드를 몇 %나 깎아주는지를 뜻합니다.
환율의 종류
| 구분 | 뜻 | 달러 예시 (기준율 1,400원, 스프레드 1.75%) |
|---|---|---|
| 매매기준율 | 시장 거래의 기준 | 1,400원 |
| 현찰 살 때 | 원화로 외화 현금을 살 때 | 1,424.5원 |
| 현찰 팔 때 | 외화 현금을 원화로 바꿀 때 | 1,375.5원 |
| 송금·외화통장 | 현금 없이 계좌로 주고받을 때 | 현찰보다 스프레드가 작은 편 |
적용 환율 = 매매기준율 × (1 ± 스프레드 × (1 − 우대율))입니다. 살 때는 더하고 팔 때는 뺍니다. 현찰 스프레드는 시중은행 기준 달러·엔 1.75%, 유로 약 2%, 위안 5% 수준이며 은행과 시점마다 다릅니다.
우대율별 차이
1,000달러를 기준율 1,400원, 스프레드 1.75%로 살 때입니다.
| 우대율 | 적용 환율 | 내야 할 원화 |
|---|---|---|
| 0% | 1,424.5원 | 1,424,500원 |
| 50% | 1,412.25원 | 1,412,250원 |
| 80% | 1,404.9원 | 1,404,900원 |
| 90% | 1,402.45원 | 1,402,450원 |
| 100% | 1,400원 | 1,400,000원 |
우대 90%면 우대 없이 바꿀 때보다 22,050원을 아낍니다. 스프레드가 큰 통화일수록 차이가 커집니다. 위안화(스프레드 5%) 5,000위안을 기준율 200원에 사면 우대 0%는 1,050,000원, 우대 50%는 1,025,000원으로 25,000원이 벌어집니다.
타이밍보다 확실한 절약
환율이 1% 움직이면 1,000달러에 14,000원 차이가 나지만, 방향은 아무도 모릅니다. 반대로 우대 없이 샀다가 여행 후 그대로 다시 팔면 49,000원(기준 금액의 3.5%)이 확정적으로 사라집니다. 환전 시점을 고민하기 전에 우대율부터 챙기는 쪽이 확실합니다.
- 남은 외화는 다시 팔기 전에 생각하세요. 팔 때 스프레드를 한 번 더 냅니다. 다음 여행이 정해져 있다면 외화통장에 두는 편이 낫습니다.
- 엔화는 100엔 기준 환율입니다. 계산기가 자동으로 나눠 계산합니다.
- 해외 ETF처럼 오래 들고 갈 자산은 환전 수수료보다 환율 변동 자체의 영향이 큽니다. 환헤지 vs 언헤지 ETF에서 그 차이를 다뤘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우대율 100%면 수수료가 전혀 없나요? 스프레드 기준으로는 기준율 그대로 바꿉니다. 다만 공항 지점 수령이나 해외 ATM 인출에는 별도 수수료가 붙을 수 있으니 수령 방식까지 확인하세요.
Q. 팔 때도 우대율이 적용되나요? 은행마다 다르지만 재환전에도 우대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. "외화 팔 때" 탭에서 우대율을 바꿔가며 받는 원화를 비교해보세요.
Q. 해외주식 환전도 같은 방식인가요? 증권사 환전은 현찰이 아니라 계좌 간 환전이라 스프레드가 더 작은 편입니다. 스프레드 칸에 증권사 고시 값을 넣으면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. 매매 후 손익은 주식·코인 수익률 계산기에서, 미국 ETF 세금은 미국 ETF 세금 정리에서 확인하세요.